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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이야기11

원단의 앞, 뒤 어떻게 구별할까? 옷감 겉과 안 구분법 소잉을 함에 있어 제일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되는 것은 원단입니다. 공방 수업을 진행할 때는 소품을 만들 때도 있고 의류를 만들 때도 있지요. 소품수업을 할 때는 보통 면직이나 린넨 같은 직기류를 시작으로 하기 때문에 원단이 비교적 선택폭이 넓지 않아 앞뒤구분에 어려움은 많지 않은 편이에요. 하지만 시즌상품이나 의류수업을 할 때는 원단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의외로 무지도 많이 사용해서 앞뒤 구분이 애매한 것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특히 의류재단 시 원단 방향체크를 놓치면 완성 후 조각마다 빛반사가 달라져서 다른 원단으로 제작을 한 것 같은 어색함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매우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원단은 재질마다 또는 제직 되는 방식마다 방향을 보는 방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 따른 앞뒤 .. 2023. 2. 23.
다이마루 원단이란? 제작원리와 장단점 핸드메이드 소잉공방에 가시면 뭘 만들까요? 가방이나 파우치 인형 등과 같은 소품류나 원피스, 파자마, 아동복 등 의류 종류를 많이 만드시게 되지요~ 소품류는 형태의 유지가 잘 되어야 하는 특유의 특성상 직기류를 많이 사용해요. 그래서 비교적 다루기가 쉬운 면이나 린넨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요. 그에 반해 의류는 뻣뻣하면 불편하기 때문에 조금씩 부드럽게 해 줄 수 있도록 혼방처리가 되거나 짜임이나 후가공 등으로 부드럽게 만들어진 원단이 많습니다. 이런 특성들 때문에 소품류는 아주 작은 조각까지도 매우 활용도가 높은 편이나 의류원단은 소품으로 다시 활용하기에는 어느 정도 제한적인 편이에요. 원단 기초용어, 우븐 직기원단과 원단 방향에 대한 이해 즐겁게 만들고 싶어~ 하며 가볍게 시작했는데 주재료가 되는 원.. 2023. 2. 9.
원단 기초용어, 우븐 직기원단과 원단 방향에 대한 이해 즐겁게 만들고 싶어~ 하며 가볍게 시작했는데 주재료가 되는 원단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좀 머리가 아파집니다... 종류도 셀 수 없이 많기도 하고 또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좀 꺼내기 시작하다 보면 깊이 있는 부분까지 가지 않으면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 고민을 좀 했네요. 공부하듯이 정리를 해볼까? 초보님들을 위한 내용을 담다 보니 너무 무거워지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우선은 최대한 가벼운 이야기 위주로 시작하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할 부분들만 이야기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필요하다면 추후 조금씩 난이도를 올려가며 다뤄보도록 하지요. 오늘은 진짜 기초적인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원단에 관련된 기초적인 용어설명 ▶ 씨실(가로방향, 위사)과 날실(세로방향, 경사)을 교차하며 만들어지는 원단 또.. 2023. 2. 7.
의류나 소품 패턴뜰 때, 패턴지 종류? 소잉작품을 만들려면 패턴이 있어야 합니다. 파우치 같이 비교적 심플한 디자인의 소품이라면 가로 세로 높이정도만으로도 재단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직각이 아닌 직선으로 이루어진 소품이나 많은 곡선으로 이루어진 의류작품 또는 입체의 디테일이 조금 더 더해지는 가방작품 등과 같이 좀 더 체계 있게 작품제작을 진행해야 한다면 패턴이 꼭 필요합니다. 평면패턴은 보통 종이같이 얇고 넓은 소재 위에 뜨게 되며 입체패턴은 마네킹 위에 원단을 직접 고정해 가며 뜨게 되지요. 입체패턴은 취미보다는 전문분야의 분들이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요. 평면패턴의 이해가 충분히 된 후 전문기관이나 학교 등의 도움을 받으며 배우실 수 있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드레이핑이란 과목으로 입체패턴을 배웠다지요. 평면패턴은 패턴.. 2023. 2. 6.
손바느질용과 미싱용 바늘의 종류 바늘에 실이 꿰어져 원단 등의 소재를 합체해 주는 것을 소잉(바느질)이라 하지요. 이때 바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게요? ㅎㅎ 바늘은 일단 손바느질용과 미싱용으로 나뉩니다. 간혹 수강생님들이 그러세요. 손바느질 싫어 미싱 하러 왔는데 손바느질을 왜 해야 하냐고 ㅋㅋㅋ 하지만 일명 고급마감이라 하는 부분에는 손바느질을 대체할 수 없는 부분도 있구요. 시침질 같이 미싱으로는 할 수 없는 손바느질이 꼭 필요한 부분도 있지요. 처음부터 세련된 손바느질은 어려우니 연습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미싱용은 가정용과 공업용으로 나뉘구요, 당연히 그 종류도 용도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만 우리는 가정에서 핸드메이드를 하기 위한 바늘 중에서 모요네가 즐겨 사용하는 바늘 위주로 알아볼게요. ▶▶▶ 손바느질용 손바늘용 바늘을 .. 2023. 2. 4.
핸드메이더 봉틀러라면 꼭 알아야 하는 재봉실의 종류 소잉을 한다는 것은 재봉실과 바늘을 이용하여 재단한 원단을 결합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원단, 재봉실, 바늘 이렇게 세 가지가 소잉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재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이 세 가지 중 재봉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어떤 재료나 다 마찬가지이지만 실의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전문 분야마다 사용되는 실의 종류는 제각기 다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핸드메이드로 옷이나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재봉실 종류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합니다. 일반재봉사 우리가 시장에 가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재봉실은 일반재봉사가 대부분입니다. 면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재봉사는 100% 폴리에스테르 실입니다. 합성섬유를 짧게 잘라 면사의 느낌을 구현한 실이라는데 몰라몰라 실 제작하는 사람 .. 2023. 2. 2.
원단에 패턴을 옮겨 그릴 때 사용하는 초크종류 종이에 패턴을 그려주고 나면 이 패턴을 제작을 위해 원단 위에 옮겨 그려주어야 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재료를 초크라고 부릅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원단 특성에 따라 그에 맞는 초크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종류만 고집하시기보다는 여러 종류를 갖춰놓으시고 원단에 맞춰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크도 다른 재료들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다양한 형태와 재질로 출시되어 있고 각자 장단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 초크1 (chalk) [명사] 1. [복식 ] 양재(洋裁)에서, 옷감의 재단선을 표시하는 데에 쓰는 분필. 2. [체육 ] 당구에서, 미끄럼을 막는 분말. 큐(cue)의 끝에 문질러서 쓴다. [유의어] 백묵2, 분필3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고형스타일 초크.. 2023. 2. 1.
소품제작할 때, 의상제작할 때, 퀼트작품할 때, 어떤자를 사용해요? 소잉을 함에 있어 기초용구에 속하는 자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입체 형태를 제작이 가능하도록 평면화시키는 과정을 제도라고 하며 그 결과물을 우리는 패턴이라고 합니다. 패턴을 뜰 때 가로 세로 틀어지지 않는 정확한 제도를 위해서 자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직선이나 곡선을 그려주거나 그려주는 부위에 따라 용도가 다르므로 자의 용도 등을 잘 숙지하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품제작이나 의상제작, 퀼트작품할 때 각기 어떤 자를 주로 사용하는지 알아보아요. ▣ 소품제작 시 주로 사용하는 자 티코스터, 작은 파우치, 가방, 등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소품을 제작을 할 때는 어떤 자를 사용할까요? 제작되는 사이즈의 규모에 따라 작은 자를 사용할 수도 큰 자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소품제작에는 주로 직선자.. 2023. 1. 31.
소잉용 재단가위? 작업효율 높은 재단가위 사이즈, 가위의 유지관리 가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제가 가위 전문가는 아니니 굉장히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는 해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모요네 시점에서 시작하시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실만한 내용으로 알려드려 볼게요. 가위는 종류나 크기 용도 정말 다양하지요. 그중 우리같은 소잉쟁이들은 재단가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원단을 잘라야 작업을 시작할 수 있으니 절삭력 좋은 재단가위의 필요성은 말해 뭐해요 ㅎㅎ 소잉용 재단가위란 어떤 것이고 작업효율이 높은 많이 사용하시는 재단가위 사이즈와 이 중요한 가위의 유지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하여 알아봐요. ▣ 재단가위? 재단가위란 원단을 재단할 때 사용하는 가위를 뜻합니다. 처음 재단가위 장만하실 때 꼭 유명 브랜드 가위 아니어도 되셔요. 어느 가위나 처음 구매하실 때는 최.. 2023. 1. 29.
소잉초보에게 처음 어떤 재료부터? 기초용구와 바느질하기 좋은 원단 소잉을 시작하게 되면 재봉기만 사면 되는 게 아니죠. 원단이며, 재단가위, 자, 초크, 노루발, 쪽가위, 시침핀, 라벨, 지퍼, 단추, 바이어스 기타 등등등... 정말 한참 동안은 끝없이 신나게 사게 되는 재료들이에요. 그런데 시작하신 지 좀 되시는 분들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들이 "그거 다 필요 없다. 꼭 필요한 것만 있으면 된다."라지요. 처음 시작하실 때 꼭 필요한 게 뭔지 어떻게 알아요~~ 써봐야 나한테 꼭 필요한지 아닌지 아는 거죠. 안 그런가요 ㅎㅎㅎ 제가 생각하기에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서 이런저런 재료를 사 모으시는 건 어느 정도 동기부여의 의미도 있는 거 같아요. 핸드메이드의 가장 큰 묘미란 처음 꿈을 가지고 시작하시며 이런저런 재료 사 모으는 그 즐거움 아니겠어요~~ 하지만 그 즐거움도..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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