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아지옷 많이 입히시죠? 경기광주 경안동에 위치한 모요네소잉작업실 공방에서는 펫의상 펫패션 수업을 하고 있답니다. 취미로 시작하셔서 자격증을 취득하실 수도 있지요. 요즘은 1인가구도 많아지면서 외로움에 펫을 들이시는 분들도 많아졌구요. 예전과는 달리 펫에게 쏟는 정성의 방법이 많이 달라졌기에 펫 관련 사업을 미래고부가치사업이라 한다고 합니다. 이 미래고부가가치사업의 소잉 쪽에서의 방향은 당연히 펫의상 펫패션이 으뜸이 아닐까 싶어요. 인스턴트같이 저렴이 중국발 펫의류 들도 넘쳐나는 시대긴 하지만 조금 더 고급화를 시킨 애견옷들도 매우 시장이 넓다는 것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펫은 사람과는 다르게 품종에 따라 체형이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덩치가 매우 크거나 매우 작을수도 있고 다리가 짧거나 매우 길 수도 있으며 앞가슴폭이 좁거나 넓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장모종의 경우는 미용을 했을 경우와 털이 많이 자란 상태에는 사이즈 차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품종에 따라 상황에 따라 펫의 체형 상태를 잘 숙지하신 후 옷을 만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펫의상은 펫용이라고는 하나 옷이기 때문에 제작을 위해서는 패턴이 필요합니다. 평면패턴을 떠 줘야 하는데 부위별로 계산법이 다르며 사이즈를 대입하여 직접 계산을 해줘야 합니다. 이 계산을 위하여 기본 목둘레, 가슴둘레, 등길이가 필요합니다. 품종에 따라 다리길이나 앞가슴폭 등길이 등 특별히 체크하여 반영시켜야 될 수도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사이즈표를 보면 제시를 하는 곳마다 모두 다르게 나와있는 경우가 있으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고 실제 옷을 입힐 강아지의 신체 사이즈를 대입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펫의상이 사람옷보다 작다고 마냥 쉽지는 않답니다. 옷이 작기에 박음량이 적어 사람옷에 비하면 금방금방 진행이 되기는 하지만 작아서 오히려 원단 컨트롤 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어느정도 미싱에 숙달이 되시지 않으면 꽤나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으니 재봉연습을 충분히 하시고 시작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펫의상보다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있거나 난이도가 쉬운 편인 펫용품, 펫쿠션, 펫장난감 등을 만들어본 후 시작하시는 것도 좋겠지요~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들은 티셔츠원단 다이마루로 옷을 만들어 주는 경우가 많아요, 늘어나는 데다가 작은 디테일부분을 박아줘야 하는 경우가 많아 조금 어렵게 느껴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늘어나는 원단 특성이 연습이 조금 되시면 직기로 만드는 경우보다 좀 더 박음에 예민하지 않은 부분들도 있으니 파이팅 하세요!!
패턴모양은 사람옷과 차이가 있지만 만드는 방식은 흡사합니다. 모요네와 차근차근 패턴제도부터 제작까지 함께 하실 수 있으시니 내 반려펫에게 꼭 맞춤옷을 만들어주고 싶으시다면 도전! 해보세요~ 내 반려펫이 평소보다 백배 천배는 더 예뻐 보일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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