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의 이름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당연히 옷의 디자인 포인트를 콕 찝어 이름에 넣어줘야 이름만 봐도 어떤 디자인이란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겠죠? 그런데 옷 디테일이란 것이 A면 A, B면 B 이렇게 늘 똑같이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디자이너 의도대로 날개를 달고 무수하고 다양한 디자인이 펼쳐지다 보니 옷을 만드시는 분들도 본인이 디자인하신 디테일이 딱 이 디테일이야!라고 늘 정의 내리기 쉬운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름을 지어주는 것도 연습이 좀 필요하답니다. ㅎㅎ 하물며 만드는 사람도 어려운 부분이 이름인데 배우시는 분들이나 일반인 분들께서는 얼마나 어려우시겠어요. 평소 옷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게 높으신 분들이시라면 이런저런 스타일이나 디테일 명칭에 대하여 잘 아실 수도 있지만 이 명칭들이란 것이 대부분 외국어들인지라 용어들이 생소하고 알아도 까먹기도 쉽지요. 그러니 옷 디자인을 보면서 디테일 이름을 매칭하는 연습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답니다. 이런 디테일들을 다양하게 알면 알수록 좀 더 폭넓은 디자인을 할 수도 있고 이름 짓기 또한 쉬워질 듯도 하네요~
패션에서의 디테일
일단! 패션에서의 디테일이란 의복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장식을 목적으로 디자인되는 세부디테일을 의미합니다. 그중에서도 네크라인(neckline), 칼라(collar), 슬리브(소매 sleeve), 포켓(주머니 pocket)은 의상 디자인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구조적 디테일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해 보시라고 해외자료 한번 가져와 봤어요. 넥라인 요거 하나만 봐도 와우 많기도 하다요~ ㅎㅎ 그런데 위에 보는 디자인이 극히 일부라는 거! 디자인은 비슷해 보이는데 이름이 자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들도 있구요. 같은 디테일에 다른 이름이 것들도 있구요. 디자인 라인 위치나 크기에 따라 이름을 붙이기 애매한 것들도 있구요. 게다가 이 이름들 말고도 칼라도, 소매도, 주머니도!!!! 참 다양하게 많다는 거~~ 앞으로 하나 하나 찾아 올려보겠습니다. 디테일 공부 함께 해봅시다! ㅎㅎ
네크라인의 종류
네크라인(neckline)이란 의복에서 목둘레 선의 총칭입니다. 꼭 목둘레 라인을 뜻하는 것만은 아니며 터틀넥과 같이 목둘레의 상태를 가리킨다든지, 재킷처럼 본래 칼라(깃)에 속하는 것도 포함될 때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목에 따른 라운드형, 세로로 길게 된 V자형, 가로로 발전한 사각형으로 나뉘며, 그 높이나 목과의 관계, 또는 그 상태 등에 의해서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라운드 넥 (round neckline) = 플레인 넥 (plain neckline) 목둘레선을 따라 둥글게 파인 네크라인의 총칭입니다. 얕게 파거나 깊게 파는 등의 변형으로 다양한 명칭으로 불립니다.
브이 네크라인 (V neckline) = 브이 셰이프트 네크라인 (V shaped neckline) V자형의 네크라인으로 일반적으로는 재킷, 스웨터, 카디건 등의 앞몸판 트임에 많이 적용하지만 칵테일 드레스나 이브닝 드레스, 리조트 웨어 등을 디자인할 때는 등판에 트임을 주어 색다름을 주기도 합니다.
스퀘어 네크라인 (square neckline) 스퀘어(사각형)로 디자인한 네크라인을 말합니다. 사각형의 사이즈를 작게 파거나 어깨 근처까지 크게 파는 등으로 변화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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