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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잉이야기

신학기준비 엄마표 패브릭용품 사랑을 듬뿍 담아 만들어보세요

by 모요네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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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얼마 안 남았어요!! 우리 아이들 신학기 준비는 잘해주셨나요? 소잉하는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 용품 하나쯤은 직접 만들어 주시면 어때요? 신학기 준비물까지는 아니지만 모요네 아들은 어렸을 적에 생일잔치 초대만 받았다 하면 "너 우리 엄마가 만든 보조가방이면 되냐?"라고 약속을 해버리고 와서는... 그때는 저도 엄청 서툴렀는데 말이죠... ㅋㅋㅋ 밤새워가며 정성껏 보조가방이며 필통이며 만들어 손에 쥐어줬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이렇듯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소품이며 옷 등이 엄청난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답니다~~!! 도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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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신학기 준비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잠시 눈을 감고 아이의 하루를 따라가 보시면 아이가 필요한 것이 하나 둘 생각나실 것 같네요~ ^^


 


★ 필통 - 요즘은 학교에서 바닥에 떨어져도 소리가 나지 않는 필통을 가지고 오라 한다더라구요? 게다가 아이들 연필 많이 쓰는데 패브릭필통은 연필이 곯는 것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래 초간단 필통 만들기 유튜브는 더핸즈TV에 업로드된 모요네가 작업한 필통입니다. 정말 만들기 쉽고 많이 들어가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ㅎㅎ 


[출처 - 모요네소잉작업실 네이버 블로그]



 

 

모요네가 작업한 더핸즈TV의 초간단 필통만들기

 

 



★ 스트링파우치 - 아이들이 꼼꼼하게 챙기는 것을 어려워한다면 가위, 풀 등등등 준비물 등을 마구잡이로 넣을 수 있는 이런 넉넉한 사이즈의 파우치도 크기별로 몇 개 준비하시면 좋아요~ 파우치 중에서는 나름 심플하게 만들 수 있어서 여러 개 만드셔도 부담이 없으실 테니 어머니? 힘내보시죠~!! ㅎㅎ


 

 



★ 보조가방 - 책가방도 만들어 볼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좀 난이도가 높기는 해요~ ㅎㅎ 준비할 것도 많은데 너무 어려운 거 만들지 마시구요. 상대적으로 만들기 쉬운 보조가방에 도전해 보세요~~ 아이들은 학원도 가고 도서관도 가고 매우 바쁘잖아요? 이런 보조가방이 활용도가 꽤 높답니다~ 책 몇 권만 넣어도 무거워지는 게 가방이니 아이들 용은 누빔지 같이 가벼운 느낌의 원단을 사용해도 좋답니다.

 

 

 



★ 실내화가방 - 음... 아들이 초등학교시절 제가 만들어 줬던 실내화주머니를 사용했었어요.  모요네 아들은 엄마가 만들어 준걸 정말 오래오래 사용해 줬어요. 어쩌면 지금의 저는 아들의 그 소리 없는 응원에 힘입었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실내화 주머니 가방은 겉면은 일반 패브릭으로 만드신다 해도 내부는 되도록 방수천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 그러시면 비 오는 날 난감하여요... ㅋㅋㅋ


 

 



★ 급식수저집 - 개인수저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면 방수원단으로 수저집을 만들어 줘 보세요. 펜데믹시대가 막을 내려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작년까지는 한참 수저집을 들고 다니곤 했었거든요. 방수천도 얇은 거 두꺼운 거 있어요. 우비처럼 얇거나 테이블에 깔아줄 만큼 단단한 느낌의 래미네이트보다는 중간정도 터치감의 부드러운 방수천을 사용하시면 좀 더 편하게 만드실 수 있어요.


돌돌돌 말아주는 두루마리형 모요네 수저집

 

 



★ 텀블러파우치 - 펜데믹시대를 지나오며...ㅠㅠ 우리 아이들이 마실 개인물의 개별준비는 이제 일상이 되었네요. 먼지타지 않게 텀블러를 담아줄 파우치를 만들어 보세요~ 저학년이라면 파우치에 끈을 달아주어 크로스 가방처럼 메주는 방법도 좋겠네요.

 

 

 



 ★ 핸드폰가방 - 엄마와 바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중요한 핸드폰을 담아줄 핸드폰가방을 만들어 주세요. 크로스처럼 메고 다닌다면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도 뛰어놀 때도 핸드폰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을 거예요~


 

 



 ★ 어린이집수건 - 아이가 어리다면 거의 필수준비물 중 하나인 핸드타올입니다. 자수기가 없어도 가볍게 손자수로 이름을 수놓아주셔도 되구요 아플리케 기법으로 표현해 줘도 재미집니다. 아래처럼 고리에 멋을 부려주셔도 센스만점이랍니다~ ㅎㅎ


 

 

 

 

이밖에 또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요. 자수기가 있다면 네임텍을 만들어도 좋겠고...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지만 아직은 좀 불안하기도 하죠. 조금 더 안전하다고 판단이 될때까지는 패브릭마스크마스크스트랩을 만들어도 좋을듯 해요. 걸상에 앉을 때 엉덩이 아프지 않게 방석을 만들어도 좋을듯 하구요. 버스를 타야 한다면 버스카드를 넣을 수 있는 카드홀더를 만들어도 좋겠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야 하는 아이들이라면 약파우치도 많이 찾는 아이템이기도 하네요. 

 

 

원단으로 만들 수 있는 핸드메이드 신학기 아이템!! 정리를 해보니 많은 듯도 많지 않은 듯도 합니다. ㅎㅎ 늘 아이템 개발은 핸드메이더들에게는 큰 숙제인 듯 해요. 늘 만드는 기본 디테일에 빤짝이는 아이디어를 더해보세요~ 시그니처 역시 그렇게 태어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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